2013년 8월 2일 양지 비전빌리지에서 하용조 목사 소천 2주기 추모 행사와 하용조 기념관 및
하용조 목사 기념도서관 개소식이 있었다.
오전 10시 30분에 추모식 및 행사가 있었는데 나는 업무 때문에 그 시간에 참석 할 수가 없었다.
모든 행사가 다 끝나고 불효한 자식의 마음으로 오후 늦게 방문 했다.
많은 분들이 화환을 놓아 주셨다. 죄송하지만 나는 빈 마음으로 찾아 뵈었다.
호접란이 참 아름답게 보였다. 목사님도 보셨으면 좋아 하셨을 것 같다.
천천히 목사님 묘지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누군가 정성을 들여서 깨끗하게 잘 주변을 정리해 두셨다.
추모행사에 사용한 꽃들의 일부가 남아 있었다. 대형 TV등은 철거 되고 있었다.
벌써 2년이 지났지만 시간이 지나도 존경하는 목사님 그리워 진다.
목사님 천국에서 편히 쉬세요. 지난 주간에 매일 CGN TV를 통해서 목사님 말씀 들을 수 있어서
아직도 담임 목사님 이신 줄 착각할 정도 였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려 기념관 짓는 다는 곳을 잠깐 둘러 보고 비전빌리지로 내려왔다.
오늘 하용조 목사 기념 도서관 개관식이 있었다. 조용히 내부를 돌아 보았다.
목사님 보시던 책들이 주제별로 정리 되어 있었다. 2005년 갈릴리 해변에서 새벽에
집회하던 그 사진이 테이블 위에 있었다. 그 때 갈릴리 현장에 있었던 감동이 새롭다.
기도하시는 목사님의 사진과 작은 액자와 책들이 있었다.
말씀의 주제로 목사님의 보시던 책들이 있다.
나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 쓰시던 책상과 목사님 사진이 벽 한쪽에 있었다.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시편67편 2-3)
성령을 주제로 한 책자들도 많이 있었다.
예배, 말씀, 선교, 성령 4가지 주제로 책들이 정리 되어 있었고, 조용한 공간도 있었다.
선교와 관련된 책들이 정리 되어 있었다.
많은 앨범 사진 중에 눈에 들어 오는 한 페이지 였다. 목사님 참 미남이셨다.
목사증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목사님 생전에 보시던 성경과 안경인 것 같다.
도서관을 보면서 가장 부러웠던 부분이다. 목사님 QT노트와 설교 노트인것 같다.
몇백권 되어 보였는데 책별, 절기별, 특별집회, 부흥집회등 설교원고와
개인 QT노트가 잘 정리 되어 있었다.
목사님 설교 원고 일부인 것 같다. 나는 목사님의 설교 원고 처음으로 본다.
기념도서관을 나오면 입구 왼편에 카페가 있다.
시안홀에서 2층 본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여러 나라에 대한 말씀들이 적혀 있었다.
비전빌리지 건물을 나와도 여전히 목사님을 축모하고 기념도서관을 개관하는 축하
화환은 여전히 놓여 있었다.
행사가 있는 시간이 아니여서 무슨 말씀이 전해 졌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 이 비전빌리지를 통하여 우리가 이루어야 할 사명과 비전의 말씀이지 않았을까
목사님의 흔적들을 돌아보면서 목사님이 목숨 걸었던 일에 나도 예수님의 흔적이라도
남겨야 되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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