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6일 화요일
창세기 29:1~14 변화된 마음에 주시는 복된 만남
에서의 장자권과 이삭의 모든 축복권까지 쟁취한 야곱은 살기 위해서 도망을 갔다.
브엘세바에서 하란까지 도망을 가는 중에 루스라는 곳에서 날이 저물어 비박을 하게 되었다.
꿈에 꼭대기가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를 보았고 그 위에 하나님의 사자가 오르락내리락 하고
여호와께서 많은 축복을 해 주셨는데
네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 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 하리라 하셨다.(창28:15)
야곱이 아침에 일어나 돌 베게를 기둥을 삼고 기름을 붓고 서원을 했다.
여호와게서 나의 하나님이 될 것이요, 이 돌이 하나님의 성전이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신 소유의 1/10을 드리겠다고 서원을 했다.
야곱이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1)
하나님이 함게하시겠다는 약속을 붙잡고 루스에서 하란 땅에 도착을 한 것 같다.
혼자 도망하는 길에 위험과 외로움과 두려움이 있었을 텐데
하나님과 늘 함께 여서 그런 설명이 없다. 적어도 500km 이상의 거리였을 텐데
어려움 없이 하란 땅에 잘 도착한 것 같다.
문제는 이제 외삼촌 라반을 만나야 하는 일인데 한양에서 김서방 찾는 꼴이지 않을까?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우물이였다.(2)
옛날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이 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처음 만났던 바로 그 우물인지 모르겠다.
목자들이 양떼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그곳에 온다.(2)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는냐(5) 라고 야곱이 그 목자들에게 물어 본다.(4)
마침 그 딸 라헬이 지금 양 떼를 몰고 온다고 대답해 준다(6)
이들이 말하는 중에 라헬이 양 떼를 몰고 나타난다.(9)
하나님의 타이밍이 참 놀랍다.
지팡이 하나만 딸랑들고 도망자 신세로 하란 땅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외삼촌 라반의 집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우물가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네가 너와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은 이런 말씀인가 보다.
보이지 않는 손길로 여러가지 환경을 통하여 순적하게 일이 진행 되도록 도우시는 하나님
영업의 현장에서 수도 없이 경험하게 되는 하나님의 도우심이다.
영업의 결과들을 보면 항상 그랬던 것 같다.
내가 전혀 알지도 못하는 분으로부터 소개를 받든지 전화를 받고
찾아서 만나고 조건과 금액들을 정하고 계약을 하고 진행을 하는 모든 과정 가운데
둘 중 누구 한 사람만이라도 삐끗하면 결과가 안좋을 수 있지만 결과가 있는 것은
모든 과정과 결론에까지 나의 주님이 간섭하심이고 이루어 주심이다. 아멘.
금년에도 좋은 결과들이 많이 나타나기를 소원한다.
야곱이 그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 외삼촌의 양을 보고 우물의 돌을 옮기고
라반의 양떼에게 물을 먹이고(10)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내어 운다.(11)
이 울음이 이해가 된다. 얼마나 외로웠을까? 힘들었을까?
도망자로서 얼마나 서러웠을까? 친족을 만났을 때 얼마나 안도했을까?
아마도 소리내어 엉엉 울었을 것 같다.
라헬이 달려가서 아비에게 고한다.(12)
라반이 달려와서 영접하고 안고 입맞추고 자기 집으로 인도한다.(13)
야곱이 한달을 그와 함께 거한다.(14)
야곱이 이렇게 환영을 받아 본것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언제나 자기 욕심을 체우기에 바빠서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장자권 축복권을 빼앗고
광야의 생활을 조금 거치고 나서 약간의 환영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어도 이 한달간은 참 행복했던 시간었을 것 같다.
만남 가운데 역사하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도망자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인도되어지는 과정을 봅니다.
순적히 만나게 하시는 그 섭리를 봅니다.
내가 계획 할 지라도 그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분은 당신임을 고백합니다.
보이지않는 손길이지만 돕고 게시는 그 손길을 인하여 찬양합니다.
복된 만남을 허락하시는 주님
순 개편을 통해서 새로운 만남을 허락하신 것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그 역할 잘 감당 하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보이지 않는 손길로 인도하시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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